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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마라톤

2022 손기정 마라톤 대회 -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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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처음 참가하게 되는 마라톤 대회

10KM로 신청완료!!

일단 신청하면 사전에 우편으로 배번과 책자 그리고 기념품인 티셔츠까지 온다.

그리고 책자에서 신청자들의 이름과 배번을 확인 할 수 있다. 

 

대회는 08시 30분이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지하철로 오는데..졸려워 죽는 줄 알았다 ㅜㅜ

지하철역 도착하자 마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진짜 대박..다들 너무 부지런하다..

 

같이 신청한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같이 뛰고 오랜만에 얼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만난 사람들과 보조경기장 간식 배부처에서 만나 준비 후 주경기장으로 이동~~

이미 거기서는 수많은 인파가 각각 모여서 준비 운동과 서로 인사를 하고 있었다.

거기서 느낀건데 요즘 러닝크루나 소모임 활동도 많아지면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인거 같다. 

보조 경기장 안에 짐을 맡기고 

마라톤 시작 전 사회자 멘트에 따라 거리수에 따라 각각 출발

출발전에 화장실은 진짜 필수 입니다..길이 왜 이렇게 긴지..ㅜㅜㅜㅜ

각각 코스따라 출발 시간은 다르다

 

풀코스는 30분 출발 -> 하프코스는 35분 출발 -> 10KM는 40분 출발

 

그렇게 신발에 전자 태그를 부착하고 출발~

초반은 역시나 쌩쌩하다..3KM 부터는 진짜..숨이 친다...

5KM 부터 반환점을 도는데...이때부터 물과 음료수를 준다

여기서부터가 진짜..고비...결국 걸었다...걷고 싶않았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ㅜ

1시간 30분이내로 못들어가면 병원차 타고 들어가야 된다고 한다. ㅎㅎ

차마 이런 치욕을 못견딜꺼 같았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통과!! 

와 진짜 너무 힘들었다...기록은 1시간 11분 ......

겨우겨우 들어온 경기장 안 배부처에서 간식은 도너츠와 음료수 바나나까지~~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기념품 메달도 간식 배부처에서 증정 받았답니다

 

기록은 핸드폰으로 전송을 해줍니다! 

완주했을 때의 그 뿌듯함과 숨참 그 느낌은 너무 좋다~

 

마무리는 사당역 감자탕에..소주한잔하고 집으로...

 

앞으로 좀 더 준비해서 동아마라톤은 20KM로 참가하고 싶다.

내년에 동아 마라톤은 꼭  제대로 준비해서 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