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8.8 (2022.11.23 개봉)
- 감독
- 안태진
- 출연
- 류준열, 유해진,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이주원, 김예은, 정석원, 안성봉
영화 제목 : 올빼미
상영 날짜 : 2022. 11. 27
러닝시간 : 118분
상영관
- 익산 모현 롯데시네마
류준열이 주연이라 팬으로써 안볼 수가 없었다
영화의 거의 80 프로 이상은 류준열이 이끈다고 보면은 되 실 꺼 같다.
만족도는 10점에 8점 정도로 아주 재밌게 보고 왔다.
막판에 반전도 꽤 쏠쏠하고 기억에 남는다
영화는 류준열이 아이를 업고 뛰면서 시작된다.
앞을 보지 못하는 침술사 류준열( 경수 ) 는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다.
한 사건에 계기로 눈에 띄어 궁에 입궐한 류준열 ( 경수 )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
궁 생활을 시작한다.
여기서 약간에 새로운 사실이 나오는데...류준열은 밤에는 어느 정도 가까운 형상을 볼 수가 있다.
그런 류준열의 특징을 안 소현세자는 묵인해주고 돋보기까지 선물해주며 애정을 준다.
그러나 류준렬의 이 특이한 점으로 인하여 어머어마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 큰일 겪게 된다.
궁에 상황으로는 유해진 ( 인조 )가 청에서 온 소현세자( 김성철 )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반전의 느낌으로 돌아온다.
영화 상영중이라 정확한 내용은 스포가 포함되어 생략하는 걸로~
인조와 소현세자의 관계를 알고보면 더 재밌을듯 하다.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대한 수치심과 복수심만 있는 인조에게
청나라 물을들여 돌아온 소현세자와 그의 부인 강빈은 분명 탐탁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계속 부딪히다 보니..갈등이 생기게 되고 ..그게 이렇게 소설로 이어진게 아닐까 ㅎㅎ
실제 조선왕조실록에도 소현세자에 대한 독살의 의심 부분이 기록되져 있다고 한다.
나오는 어의 이형익도 실존 인물로 실록에는 소개되어 있다.
이 역사적 사실을 픽션으로 해서 잘 만든 영화인거 같다.
류준열 유해진 연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김성철 슬기로운 깜빵생활부터 지켜봤는데
너무 인상적이 었다.
김성철 특히 인자한 세자 역할 너무 잘 어울렸다.
류준열이 독전때는 약간 원톱으로는 부족해보였지만
진짜 여기서는 원톱으로 나가기에 정말 충분해보였다.
앞으로 몸 값 엄청 뛸 듯 하다.
기분 좋은 토요일에 너무 재밌게 봤으며 역사적 내용을 이리 재밌게 나타내다니 ㅎㅎ
모두들 꼭 한번은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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